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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잭폿이 터졌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0일 오후 11시15분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에서슬럿머신 게임을 하던 50대 싱가포르인이 5736만원의 그랜드 잭폿에 당첨됐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거주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영업해오던 드림타워 카지노는 지난달 15일 이후 제주~싱가포르 직항 노선 재개를 계기로 싱가포르인을 비롯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카지노 관광 명소가 되고 있다.
현재 드림타워 카지노는 슬롯머신 190대를 비롯해 141대의 게임테이블과 전자테이블게임 71대와 ETG 마스터테이블 7대 등 총 409대의 국제적 수준의 최신 게임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