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사설경마장 업주·손님 등 5명 체포…경찰, 위장 잠입

영등포경찰서, 마사회법 위반 혐의 체포
마사회 현장 단속팀과 합동…손님으로 위장
  • 등록 2022-03-21 오후 1:57:20

    수정 2022-03-21 오후 2:58:38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불법 경마도박장을 적발한 경찰이 업주와 손님 등 5명을 붙잡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마사회법 위반 혐의로 불법 사설경마장 운영자 60대 A씨와 이용자 70대 B씨 등 5명을 체포했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최근까지 불법 사설경마장이 운영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마사회 현장 단속팀에 합동단속을 요청해 범인을 검거했다. 현장에 출동한 인근 지구대 소속 경찰은 사복을 입고 손님으로 위장해 출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업주와 손님들에게 추가 혐의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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