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완료한 소리아 프로젝트는 계약 수량 이상의 초과 주문 및 공급제품의 품목 추가로 인해 수주 당시 계약금액인 793억원에서 52.7% 증가한 121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이는 국내 지능형검침(AMI) 업체가 해외에서 수주해 사업기간 안에 수행 완료한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라는 설명이다.
김영덕 누리텔레콤 사장은 “노르웨이 소리아 AMI 프로젝트는 공개키 인증(PKI) 보안 기능을 처음으로 적용해 AMI 시스템의 보안기능을 대폭 강화한 제품을 납품한 사업”이라며 “이번 실적을 기반으로 향후 북유럽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등 AMI 영토를 확장하고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