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403550)는 울산광역시 북구청과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 19일 울산광역시 북구청에서 김신명 쏘카 카셰어링 본부장 (사진 왼쪽), 박천동 울산광역시 북구청장(오른쪽) 등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쏘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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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쏘카는 울산 북구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쏘카와 울산 북구는 △북울산역 KTX-이음을 유치하기 위한 협조를 시작으로 △북울산역 공영주차장 내에 쏘카 전용 구역을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전용 구역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 등이 KTX 등의 철도교통과 카셰어링 서비스를 연계하여 끊김 없이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또 △지역 내 여유 공영주차공간을 활용해 쏘카존도 구축 예정이다. 더 많은 장소에서 손쉽게 카셰어링 차량을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게 돼 자가용 이용에 따른 교통 혼잡을 줄이고 탄소배출 절감에도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을 통해 울산북구시설관리공단 운영 공영주차장 주차면 검색 및 판매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울산 북구는 지역 내 산업단지 근로자의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주차난과 이로 인한 불법주차 적발 건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양측은 지역 내 주차장 정보 검색과 이용 등을 보다 쉽게할 수 있게 돼 방문객 및 주민들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울산 북구를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로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쏘카가 보유한 모빌리티 기술력과 양질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교통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김신명 쏘카 카셰어링 본부장은 “앞으로도 쏘카는 다양한 지역과 협력하여 대한민국 전역에 스마트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