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0(-0.79%) 내린 2701.17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되돌린 고용지표 충격을 반영하며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2689.19까지 내려섰다 일부 하락폭을 되돌렸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81억원, 개인이 5536억원 규모를 순매수했고 기관이 5678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 1627억 1400만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 2610억원 순매도로 전체 4237억 1400만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운수창고(-2.40%), 의약품(-1.65%), 철강및금속(-1.64%), 서비스업(-1.60%), 섬유의복(-1.46%), 유통업(-1.31%)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하락장 속에서 음식료품은 6.27% 급등했다. 이날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며 빙과주 수혜 기대에 해태제과식품(29.90%), 빙그레(24.42%), 롯데웰푸드(12.17%) 등이 크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날 2.07% 내렸고, SK하이닉스(000660)는 0.24% 올랐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각각 0.95%, 0.25%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POSCO홀딩스(005490)는 각각 1.67%, 2.46%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