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올해 1학기에 ‘기업시민경영과 ESG’ 과목을 수강중인 서울여대·숙명여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포스텍 대학생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한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퓨처엠·포스코DX·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포스코휴먼스·엔투비 등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은 2018년 7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포하고 2019년에는 기업시민헌장을 제정하는 등 앞선 행보로 ESG를 기업문화로 내재화하고 있다. 이를 국내외 학계에서 주목해 현재 유수의 대학에서 ‘기업시민경영과 ESG’를 정규과목으로 채택해 오고 있으며 포스코그룹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대학교 별 우수 프로젝트를 수행한 학생들이 각 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서울여대는 엔투비와 ‘폐어망으로 만드는 플로깅&피크닉 세트’를 제품으로 만들어 냈다. 서울여대와 엔투비는 2022년부터 공동으로 폐어망 재생 원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사업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실제 제품 개발과 사업화에 성공한 바 있다.
숙명여대는 포스코퓨처엠과 함께 친환경 소재 기업의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사업을 제안했으며 전북대는 젊은 직원들의 리텐션을 위한 리더십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제주대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제주도 풍력발전 설치와 지역사회의 공생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충남대는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ESG분야 혁신을 위한 활동 전략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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