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아파트, 래미안 제치고 '브랜드 선호도' 1위 올라

종합평가에선 래미안 1위 차지
  • 등록 2016-12-06 오전 11:01:34

    수정 2016-12-06 오전 11:38:49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에서 13년 연속 1위를 지키던 삼성물산의 ‘래미안’을 제친 것으로 조사됐다. 브랜드 종합평가에서는 래미안이 1위를 유지했다.

6일 부동산114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 결과 브랜드 선호도 부문에서 힐스테이트가 1위(17.8%)를 차지했다. 부동산114가 2003년 관련 조사를 진행한 이후 줄곧 1위에 올랐던 래미안은 근소한 차이로 2위(17.4%)로 밀려났다. 래미안은 ‘신뢰도’(10.5%) 항목에서도 힐스테이트(11.3%)에 뒤져 2위로 내려왔다. 지난해 제일모직과 합병된 후 삼성물산의 주택사업 신규 수주실적이 크게 줄었고 분양사업도 서울·수도권에 한정되면서 마케팅 활동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브랜드 선호도 3위는 포스코건설의 ‘더샵’(15.6%)이 차지했다. GS건설의 ‘자이’(14.8%)와 롯데건설의 ‘롯데캐슬’(11.5%)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래미안은 브랜드 선호도에서 1위를 내줬지만 종합평가에서는 1위(20.8%)를 유지했다. 종합평가는 △브랜드 선호도 △브랜드 상기도 △건설사 상기도 △투자가치 △신뢰도 △주거 만족도 등 6개 부문에 대한 개별조사 결과를 합산해 산출한 순위다. 종합평가 2위는 힐스테이트(20.5%)가 차지했고 △더샵(17.2%) △자이(17.2%) △롯데캐슬(12.9%) 등이 뒤를 이었다.

투자가치 면에서도 래미안(24.5%)이 1위에 올랐다. 2위인 힐스테이트(16%)와 8.5%포인트까지 격차를 벌였다. 주거 만족도 부문에서는 더샵 거주자 66명 중 58명(87.9%)이 만족한다고 응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어 △힐스테이트(85%) △자이(77.8%) △롯데캐슬(63.9%) △푸르지오(62.1%)가 각각 2~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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