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제로네트워크, '세계 금연의 날' 맞아 흡연 예방 캠페인 진행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흡연제로네트워크는 ‘제29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오는 31일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흡연 예방과 관련된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건강실천연구소 주관으로 실시한다. 행사장은 금연전시관, 금연체험관, 금연활동관, 금주관의 4개 부스로 구성된다.

금연전시관에서는 담배와 흡연의 폐해를 전시물과 폐모형 실험을 통해서 알아보고, 금연체험관에서는 폐활량 측정과 폐활량 게임, 폐나이 측정 등의 체험이 준비된다.

금연활동관에서는 세계의 담배경고그림을 보고 직접 경고그림 만들기, 세계 금연정책 알기, 평생 금연 서약 및 금연서약나무 완성하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금주관에서는 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금주 전시물 관람 및 가상음주체험 등이 진행된다.

색동어머니회에서는 “왜 안되는걸까?”라는 제목으로 담배 캐릭터와 아이들, 할아버지가 서로 대화하면서 담배의 유혹과 폐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테이블 동화 시연행사도 열린다.

한편, 흡연제로네트워크는 담배가격 인상을 계기로 본격적인 금연문화 확산과 흡연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