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X박스 새 수장 누구?..관심↑

  • 등록 2013-07-04 오후 5:36:54

    수정 2013-07-04 오후 5:36:54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콘솔 게임기 X박스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과 올 가을 전면전을 앞두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에 비상이 걸렸다. X박스 사업부 수장 돈 매트릭이 소셜게임업체 징가로 자리를 옮겼기 때문이다.

▲필 스펜서 부사장(X박스 홈페이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MS가 차기 X박스 모델 개발에 대한 연속성을 이어가기 위해 내부에서 책임자를 뽑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선 MS의 X박스용 게임 개발을 하던 필 스펜서(사진) MS 게임스튜디오 부사장이 거론되고 있다. 1988년 인턴으로 입사한 그는 MS가 출시한 디지털 멀티미디어 백과사전 ‘엔카르타’와 같은 제품 개발 업무를 5년간 담당했다.

또 다른 인물로는 2000년부터 엑스박스 사업부에서 일한 마크 휫튼 MS X박스 라이브 인터넷서비스 총괄을 들 수 있다. 그는 인터넷 사업부에서 MS가 개발한 게임 소셜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있다. 이 네트워크를 통해 게이머들은 서로를 상대로 게임을 할 수 있고 영화, 음악, TV쇼를 감상할 수 있다.

또 다른 후보로는 유세프 메디 MS 부사장이 있다. MS에서 여러 부서를 거친 그는 현재 X박스 사업부 내에서 마케팅과 경영을 담당하고 있다.

MS는 아직까지 돈 매트릭의 후임자에 대해 구체적인 인선 계획을 밝히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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