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야후, 네이버 단절 속도…"시스템 분리 앞당길 것"(상보)

18일 주총서 재확인…"모든 日사업서 위탁관계 종료"
  • 등록 2024-06-18 오후 2:29:18

    수정 2024-06-18 오후 3:26:13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라인야후가 네이버와의 관계 단절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CEO. (사진=라인야후)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CEO는 18일 도쿄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보안 대책 강화와 관련해 “네이버클라우드에서 종업원용 시스템과 인증 기반 분리를 2024년 중으로 완료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데자와 CEO는 “당사 자회사는 2026년도 중으로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완료를 예정했으나 한층 앞당길 수 있도록 계획을 책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비스 사업 영역에서도 거의 모든 (일본) 국내용 서비스 사업 영역에서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종료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데자와 CEO는 보안 대책 강화 방안과 관련한 구체적 계획은 다음 달 내에 공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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