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CEO 만난 백원국 국토차관 "안전 위협 상황, 엄중 대처"

''항공안전 및 소비자 보호 강화 방안'' 논의
"항공 안전 빅데이터 분석 통해 예방 안전 강화"
"요금 안정화, 서비스 개선 등 권익 보호 만전"
  • 등록 2024-01-05 오후 5:33:31

    수정 2024-01-05 오후 5:33:31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이 11개 국적항공사 최고경영자(CEO)와 함께한 신년 간담회에서 “국민의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해서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고 5일 강조했다.

백원국 차관(가운데 녹색 민방위복 차림)과 국적항공사 CEO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국토교통부)
백원국 2차관은 이날 김포공항 인근에서 ‘항공안전 및 소비자 보호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근 국제선 운항이 증가하면서 지난해에는 2019년에 비해 약 90% 회복했다. 올해는 완전한 정상화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나, 운항 증가와 함께 항공기 고장이 잦고 소비자 민원 또한 증가됨에 따라서다

백 차관은 항공사별 ‘항공안전관리계획 및 소비자보호 강화계획’을 청취한 이후 “항공안전이라는 견고한 주춧돌 없이는 항공 산업이 존립할 수 없다는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해서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앞으로 국민 눈높이에 충족할 수 있도록 항공 안전 빅데이터 분석 활용을 통해 예방적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항공 운항회복과 함께 소비자 피해 사례도 덩달아 증가했다”면서 “국민의 신뢰를 잃지 않도록 항공기 증편 등을 통한 항공권 요금 안정화, 여객 서비스 개선 등 이용객 권익 보호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라고 당부했다.

백 차관은 “항공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경영 원칙을 확립하고, 올 한해 ‘11년 연속 무(無)사망사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면서 “겨울철 혹한의 추위에 노출되는 정비·조업 종사자 등에 대한 안전 관리도 세심하게 신경 써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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