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공짜’로 옥수수(oksusu) 시청시간 37% 쑥쑥

평창동계올림픽 전과 비교 실시간 시청 37%, 일평균 방문고객 14% 상승
올림픽 기간 동안 옥수수 시청 시 LTE 데이터 통화료 무료 제공(SKT LTE 고객 대상)
  • 등록 2018-02-14 오후 2:43:00

    수정 2018-02-14 오후 2:43: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브로드밴드(사장 : 이형희)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이후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의 실시간 시청시간이 37% 이상 상승하고 일 평균 방문고객은 1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개막식 경기를 보며 채팅을 나누는 고객이 평상시 대비 5배 이상 몰려 눈길을 끌었다. 실시간 채팅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즉석 추첨을 통해 치킨, 피자 등 간식을 증정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옥수수에서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를 시청할 때 LTE 데이터 통화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 LTE 고객이 대상이며, 데이터 무료제공은 올림픽 대회 기간인 2월9일부터 2월25일까지다.

회사 측은 실시간 시청과 방문고객이 상승한 이유로 시차가 없는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에 대한 시청 수요 증가와 데이터 부담 없는 옥수수 이벤트에 고객이 대폭 몰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1시간의 시차와 데이터 무료 프로모션이 없었던 지난 16년 리우올림픽의 경우 일 평균 방문고객은 올림픽 기간 전 대비 2.6% 상승, 시청시간은 3.9% 증가에 그쳤다.

LTE 데이터 무료 제공 콘텐츠는 평창 동계올림픽 생중계 및 명장면 클립을 비롯해 약 114개의 실시간 TV채널, 13만여 편의 방송/영화 VOD, 22만여 편의 클립 등 옥수수가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다.

한편 옥수수는 ‘평창 퀵메뉴’, ‘스포츠->테마관‘, ‘평창올림픽관‘, ‘평창특집관‘ 서비스를 마련해 경기 생중계, 종목 별, 일차 별 명장면, 한국선수 출전 경기 및 금메달 경기, 메달 순위를 제공하고 있다.

동계올림픽 관련 방송,영화 콘텐츠 등을 고객이 쉽게 원하는 방식으로 시청하도록 다양한 메뉴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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