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 상반기 매출액 전년比 31.5% ↑…"실적 개선 본격화"

  • 등록 2015-07-15 오후 2:38:49

    수정 2015-07-15 오후 2:38:49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수앱지스(086890)는 상반기 매출액이 46억4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5%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24억46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손실 폭이 줄었고, 당기순손실 역시 36억7500만원으로 감소했다.

이수앱지스는 현재 중남미와 유럽지역을 포함해 14개국 품목허가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란과 에콰도르에서는 최근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이란과 이라크 정부의 희귀질환치료제 입찰에도 참여해 국산 희귀질환치료제의 해외 수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수앱지스는 올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3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중이다. 이달 27일부터 이틀 동안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이 실시된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계 3번째 희귀질환 치료제 상용화에 성공한 이수앱지스가 치료제 상용화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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