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협력업체 협의회 'STX 파트너스' 출범

거래 2년 이상 우수협력업체 45개로 구성
  • 등록 2014-04-03 오후 2:55:50

    수정 2014-04-03 오후 2:56:56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열린 STX 파트너스 창립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STX조선해양과 협력업체의 상생협력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TX조선해양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STX조선해양의 45개 협력업체는 협력사 협의회 ‘STX 파트너스’를 출범했다.

STX조선해양(067250)은 3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정성립 총괄사장, 유정형 사장, 강병윤 경영관리단장(이상 STX조선해양)과 45개 STX 파트너스 회원사 대표, 조선기자재업계 원로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TX 파트너스 창립총회를 했다.

기존 STX그룹 조선기계부문 협력사 협의회인 STX멤버스가 올초 해산하면서 STX조선해양은 우수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새로운 협력사 협의회인 STX 파트너스를 구성했다.

STX조선해양은 STX 파트너스 회원사와 함께 다양한 상생협력은 물론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STX 파트너스는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이사를 초대 회장으로 선임하고, 45개 회원사에 STX 파트너스 회원증을 전달했다. 또 작년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해 ‘2013 우수협력업체’ 시상식도 했다.

STX조선해양은 매년 우수 협력사를 뽑아 신규물량을 우선 배정하고 동반성장펀드 대출 한도를 2배로 증액하는 등 각종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수태 회장은 “STX 파트너스는 품질, 납기 등 협력사 기본에 충실할 뿐 아니라 연구하고 노력하는 협력회로 새롭게 태어나 STX조선해양의 조기 정성화를 앞장서 돕겠다”고 다짐했다.

정성립 STX조선해양 총괄사장은 “모기업과 협력사가 힘을 모아 원가경쟁력을 높인다면 경영정상화가 앞당겨질 것”이라며 “협력사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상생 협력관계를 이끌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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