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제22대 총선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마지막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이준석 대표가 무박 48시간 유세를 통해 단 한 명이라도 더 이 대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절박한 노력을 하고 있다. 남은 시간 동안 골든크로스가 가능한 상황이라 유세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 위원장은 이어 “우리 정치에는 더 많은 소신파 정치인이 필요하다. 더 많은 이준석, 더 많은 조금박해(조응천·금태섭·박용진·김해영), 더 많은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을 만들어도 부족한 마당에 이미 있는 소신파 정치인을 죽여서는 안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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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또 “죽기보다 낙선이 더 싫다”면서 블로그에 7일 동탄 유세 현장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앞에 흘러간 강물은 뒤에 흐르는 강물에 따라 밀려나게 돼 있다. 영국에서 자유당이 사라지고 보수당과 노동당이 양당 체제 구축한 것처럼 정치는 변하는 것”이라면서 “개혁신당 창당을 마음먹었을 때 우리가 바로 그 뒤에서 흘러나가는 물이라는 자신감이 있었다. 썩어버린 물이 빠져나가지 않는 정치판에서 윗물이 아랫물을 밀어낼 수 있도록 소중한 한 표를 투자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