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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컨택센터(AICC) 기술을 선보이는 엘솔루가 베트남의 주요 AI 음성인식 기업인 ‘바이스(VAIS)’와 협력을 강화하며 베트남 AI 시장으로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계약은 엘솔루가 베트남 시장에서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다국어 회의록 서비스를 베트남 정부기관 및 기업을 위해 제공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AICC와 같은 다양한 AI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기 위한 계획이다.
엘솔루는 한국 내 대형 금융기관들을 상대로 성공적으로 AICC 구축 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을 동남아 시장 공략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이 계약을 통해 엘솔루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외에 베트남어까지 포함한 엔드투엔드 음성인식 엔진 ‘AI Transcribe’의 베트남어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
또한, 바이스는 베트남 정부기관에서 인정받은 AI 기술력으로 엘솔루의 기술력을 더해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두 기업의 협력을 통해 미개발된 아시아 소수 언어에 대한 AI 기술 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AI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선보이려는 의도도 있다.
엘솔루는
엘솔루(구 시스트란인터내셔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해 최적의 환경에서 고객 생산성을 높이는 음성인식, 기계 번역, 자연어 처리 등 AI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고, 솔루션을 공급하는 AI 기술 기업이다. 본사는 서울시 서초구 마방로에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AI 컨택센터(AICC) 등에 활용되는 국내 최고의 한국어·영어 음성인식 솔루션 및 기술 △리우 및 평창 동계올림픽 등에 사용된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인공 신경망 기계 번역 기술을 활용한 카카오톡 내 인공지능 자동 번역 서비스 △자연어 처리를 응용·개발해 헬로톡에 공급한 인공지능 기반 영문법 교정 서비스 등이 있다. 오픈 API 플랫폼을 저렴한 비용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