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한민국 흐리는 ‘탁류(卓柳)’ 탁현민과 류영진”

  • 등록 2017-08-23 오후 12:12:02

    수정 2017-08-23 오후 12:12:02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국민의당은 23일 오전 논평을 통해 “탁류(濁流)는 흐르는 혼탁한 물을 뜻하는 것으로 지금 대한민국 공직사회에도 기강을 어지럽히는 탁류(卓柳)가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며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과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두 사람이 바로 탁류(濁流)”라고 밝혔다. 이어 “인사청문회에서 탁현민 행정관 사퇴 건의를 약속했던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자신이 무력했다고 고백했다”며 “청와대 비서실장도 탁 행정관 사퇴 요구에 대해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해야 한다며 감싸기에 급급하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은 “과거 정부에서 대통령의 신임을 믿고 왕(王)실장, 왕수석 노릇을 했던 정권 실세들은 있었지만 행정관 앞에 왕(王)자가 붙은 것은 아마도 탁현민 행정관이 처음일 것”이라며 “류영진 식약처장은 살충제 계란 파동에 무능하게 대처한 자신을 질타한 이낙연 총리에게 “짜증을 냈다”며 맞받아치는 등 문재인 정부 공직기강이 정말 말이 아니다“고 꼬집었다.

이어 “류 처장은 임명 전부터 식품안전 분야 전문성이 전혀 없고 막말 전력이 드러나 부적격 인사란 지적이 쏟아졌지만 문 대통령은 대선 캠프 출신인 류 처장 임명을 강행했다”며 “류 처장이 문 대통령의 총애를 믿고 이렇게 오만불손한 언행을 일삼는 것은 아닌지 정말 걱정인 상황으로 문 대통령이 진정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면 2017년 대한민국을 어지럽히는 ‘탁류(卓柳)’ 먼저 걷어내고 공직기강을 바로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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