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 대전 안산 첨단국방산단 조성사업에 동참

대전시·ADD, 국방과학컨벤션센터 조성 위한 MOU 체결
5년간 460억 투입... 국방과학컨벤션·국방과학관 등 건립
  • 등록 2016-12-09 오후 2:06:41

    수정 2016-12-09 오후 2:06:41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9일 국방과학연구소(ADD)와 ‘(가칭)ADD 국방과학컨벤션센터 조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과 김인호 ADD 소장은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 내 국방과학컨벤션센터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국방과학컨벤션센터는 2019~2023년 5년간 총사업비 460억원을 투입해 안산동 내 5만㎡의 부지에 방산기업·군을 대상으로 한 교육 등을 위한 과학컨벤션센터, 연구성과물 전시를 위한 국방과학관, 민군협력진흥원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국방과학관 및 야외전시장 등은 시민이 관람·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국방과학기술의 발전상 홍보와 안보의식을 함양하는 장소로 건립된다.

대전시는 ADD의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 사업 참여를 환영하는 한편 국방과학컨벤션센터 조성부지 확보 및 부지 내 시설물에 대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김인호 ADD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방클러스터 구축의 한 축인 ADD와 방산기업간의 협력 거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방위산업을 위한 큰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선택 대전시장도 “대전시는 이미 죽동지구에 비록 적은 규모지만 국방산업단지를 조성했고, 이를 기반으로 대규모 국방 특화 산업단지를 안산동에 조성해 명실상부한 국방도시로 제2의 도약을 꾀하는 상황에서 국방과학연구소의 참여는 큰 의의가 있다”면서 “국방산업이 더욱 더 발전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유기적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군의 핵심인 3군 본부와 군수사령부, 교육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등의 국방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경제발전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과 국방을 융합한 컨텐츠 개발에 주력, 첨단 국방과학 융합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권선택 대전시장(사진 가운데 오른쪽)과 김인호 ADD 소장(사진 가운데 왼쪽)은 9일 ‘(가칭)ADD 국방과학컨벤션센터 조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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