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체온계 1300개 긴급 배부…주민센터서 체온측정서비스

25개 자치구 425개 주민센터서 체온측정 가능해져
  • 등록 2020-03-16 오전 11:15:00

    수정 2020-03-16 오전 11:15:0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체온계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체온계 1300개를 확보해 각 자치구에 긴급 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자치구 여건에 따라 주민센터에서 체온측정을 실시하고 있는 곳도 있으나 체온계가 부족한 곳도 있어 원활한 서비스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체온계 공급으로 서울시의 25개 자치구 425개 모든 주민센터에서 체온측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기현 서울시 안전총괄과장은 “비싼 가격과 품절현상 등으로 체온계를 구하지 못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가 지역 내 아이돌보미 230명 전원에게 방역용품(마스크, 체온계, 손 소독제)이 담긴 휴대용 파우치를 지난 달 28일 긴급 지원했다.(사진=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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