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 ‘소확행’을…농촌관광사업 활성화 추진

농식품부, 5개 시·군 공모…3년간 3.6억 지원
  • 등록 2020-03-10 오전 11:33:23

    수정 2020-03-10 오전 11:33:23

지난 1월 19일 강원 인제군에서 열린 빙어축제에 관광객들이 얼음 낚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농촌 관관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고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지방자치단체에게 정부가 예산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5개 대상 시·군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의 농촌관광 운영주체들과 현지 자원을 활용해 체험·관광·식사·숙박을 연계한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토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추진 조직 운영, 체류형 여행상품 개발·운영, 홍보, 정보제공 등에 활용할 사업비를 3년간 3억6000만원 지원한다.

2017년 제도 도입 후 지금까지 강진·문경·남원 등 10개 시·군이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았다. 이들 시·군은 3년간 총 580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 3만1000명을 유치했다.

강진의 경우 2017년 사업 선정 후 농촌집에서 숙박·시골밥상·농산물수확을 체험하고 지역명소를 연계한 ‘푸소체험’을 운영했다. 2018년 선정된 문경은 문경새재를 활용한 트레킹, 도자기박물관 다도체험과 지역 특산물(오미자·사과) 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농식품부는 지자체가 농업·농촌 자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여행수요를 충족하고 농업·농촌의 공익 가치를 알릴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농식품부 농촌산업과 관계자는 “경관, 여유로움, 색다른 체험 등 농촌관광의 진정한 매력을 즐길 프로그램 개발이 중요하다”며 “많은 여행객들이 농촌을 방문하면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촌 지역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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