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장 신뢰받는 CEO, 안철수·이건희회장 순

시민단체 박원순, 정부관료 강금실, 종교계는 김수환 추기경 1위
  • 등록 2003-09-16 오후 5:25:41

    수정 2003-09-16 오후 5:25:41

[edaily 문주용기자] `우리 시대의 가장 신뢰받는 리더`로 CEO부문에서는 안철수 사장이, 정부관료로는 강금실 장관, 종교계에서는 김수환 추기경이 뽑혔다. 또 시민단체에서는 박원순 변호사가, 교육계에서는 정운찬 총장, 문화예술계에서는 임권택 감독, 해외에서 조국을 빛낸 사람은 지휘자 정명훈 씨로 조사됐다. 한국리더십센터(대표 김경섭)는 16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2003 글로벌 리더십 페스티벌’에 앞서 전문경영인 정부관료 교육계 시민단체 종교계 문화예술계 해외인사 등 7개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시대의 가장 신뢰받는 리더’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방법은 국내 주요 언론사 기자 107명으로부터 각 분야의 신뢰받는 인물을 복수 추천받아 추천된 사람을 대상으로 네티즌 5169명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언론사 기자들의 추천에서는 전문경영인 분야에서 가장 신뢰받는 리더로는 안철수 사장, 이건희 회장 정문술 회장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치인에서는 김근태 의원, 강금실 법무부장관 고건 국무총리가 뽑혔다. 또 시민단체에서는 박원순, 최열, 장하성, 서경석 씨, 종교계에서는 김수환추기경, 법정스님, 문규현신부, 문화예술계에서는 가수 보아, 이창동장관, 정명훈, 해외인사로는 박세리 백남준 정명훈 순으로 추천돼 네티즌들이 투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우리나라가 △남북문제 △노사갈등 △청년실업 △카드빚 자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십 부재로 갈등을 빚자 한국리더십센터가 해결점을 모색해보고자 기획한 ‘2003 글로벌 리더십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이다. 글로벌 리더십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0~11일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저자로 세계적 명성을 누리고 있는 스티븐 코비 박사를 초청,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화두인 ‘상생(win-win)의 리더십’을 주제로 서울에서 처음 개최하는 국제 행사이다. 김경섭 한국리더십센터 대표는 “이번 조사를 계기로 한국사회가 원칙과 신뢰에 바탕을 둔 선진사회로 나아가는 데 강력한 촉매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면서 “올해 처음 개최하는 ‘2003 글로벌 리더십 페스티벌’을 통해 조직과 정부는 물론 개인과 가정에까지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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