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591곳이 참여해 최종 경쟁률은 1480.78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신청수량 중 99.6%(미제시 3.2% 포함)가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으로 공모가를 제시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에이치와이티씨는 2차전지 제조 장비 초정밀부품 전문 기업이다. 2차전지 제조 공정 중 화성 공정을 제외한 극판 공정의 슬리팅 공정과 조립 공정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장비에 필요한 초정밀 부품을 생산 중이다. 회사의 초정밀부품들은 대부분 소모품 영역에 해당해 2차전지 생산량 확대로 출하량도 급증하는 추세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이치와이티씨는 주요 제조사와 ‘노칭금형’ 공동 개발에 나서는 한편 고품질 제품을 자체 개발하기 위해 전문 엔지니어를 영입해 현재 장비 성능 테스트를 마치고 양산을 준비 중이다.
에이치와이티씨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28~29일 진행한다. 전체 공모 물량의 25.0%인 56만5000주 규모다.
다음 달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 인수 회사는 유진투자증권과 현대차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