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강효상 '헛발질'에 "정보 주는 후배 없나봐"

  • 등록 2019-07-01 오전 11:25:43

    수정 2019-07-01 오전 11:25:43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남북미 판문점 회동에 대해 잘못된 예측을 한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을 언급했다.

박 최고위원은 1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상황이 평화의 방향으로 변하고 있는데 내심 바라지 않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전날 북미 판문점 회동에 대해 “전화 정도만 할 것 같다”는 틀린 예측을 해 화제가 된 강 의원을 거론했다.

박 최고위원은 “한국당 강효상 의원은 정보통을 인용하며 북미 정상이 만나지 않고 짧은 전화통화를 할 거라고 했는데 그 말이 허위로 돌아갔다. 더 이상 정보를 주는 고등학교 후배가 없다는 게 드러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5월 후배 외교관으로부터 전해 들은 한미 정상 통화 내용을 유출해 논란을 일으킨 강 의원 행태를 비꼰 것이다. 강 의원에게 정보를 제공한 외교관은 기밀 유출 행위로 파면 징계를 받았다.

박 최고위원은 이번 회동에 대해 부정적 논평으로 일관한 한국당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당도 29일 성명을 통해 한미동맹 훼손 우려가 건국 이래 최고 수준에 달했다며 우리정부의 외교적 노력에 찬물을 끼얹었다. 바로 다음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동맹이 전례없이 굳건함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당은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신고립주의 외교”, “수습불가능할 정도로 망가진 한미 동맹” 등의 표현을 사용해 정부 외교를 비판하는 논평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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