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민생사범도 가석방? 비겁한 물타기"

"재벌총수와 생계형 민생사범은 딜의 대상 아니다"
  • 등록 2014-12-29 오후 3:17:49

    수정 2014-12-29 오후 3:17:49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9일 기업인과 생계형 민생사범을 함께 가석방하는 방안을 여권이 검토하는데 대해 “전형적인 물타기 작전”이라면서 “대통령 친위부대의 총대매기”라고 질타했다.

박완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생계형 민생사범과 재벌총수가 딜의 대상인가. 둘을 묶어 한꺼번에 경제활성화를 위해 풀어주자는 주장은 그야말로 기가 막힌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민생사범과 재벌총수를 묶어 같이 풀자고 하는 물타기 수법은 비겁하다”며 “재벌만을 대표하는 정당이라고 당당하게 선언하는 것이 오히려 신사다운 행동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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