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다음 (Daum) 뉴스 검색 서비스 개편 ’ 에 대해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20일 오전 10 시 국회의원회관 제 1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간사를 비롯해 고민정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민형배 , 정필모 , 이정문 국회의원 등이 공동주최하며 , 한국인터넷신문협회도 공동주최자로 참여한다 .
정책토론회에서는 이준웅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김보라미 변호사 ( 법률사무소 디케 ) 가 「 카카오 뉴스 검색 서비스 차별이슈와 과제 」 란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
하지만, 사전에 언론 현업 단체들과 협의 없이 개편해 논란이 제기됐다.
발표 이후 한국기자협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한국지방신문협회 등이 서비스 개편을 비판했다. 1,300여 개 검색제휴사들은 자사가 생산하는 뉴스 콘텐츠가 독자들에게 전달될 수 없는 구조가 됐다며 강하고 반발하고 있다 .
조승래 의원은 “ 카카오 측의 일방적인 뉴스 검색 서비스 개편으로 인터넷 언론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으며 , 공정한 뉴스 공론장이 사라지고 여론의 다양성이 왜곡되는 사태가 우려된다”면서 전문가들과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