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보령화력3호기, 세계 최초·최장 ‘6500일 무고장운전’ 달성

4일 저녁 7시35분 대기록 돌파...9월부터는 친환경발전소로 성능개선 공사
  • 등록 2018-03-15 오전 11:01:08

    수정 2018-03-15 오전 11:01:08

박형구(가운데) 한국중부발전 사장과 보령발전본부 보령화력 3호기 직원들이 6500일 무고장운전 달성을 축하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한국중부발전은 보령발전본부 보령화력 3호기가 지난 4일 저녁 7시 35분 세계 최초·최장 ‘6500일 무고장운전’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보령화력 3호기의 6500일 장기 무고장운전 대기록은 1998년 12월 17일부터 19년 3개월에 걸쳐 이뤄진 것이다. 보령화력 3호기는 2013년 12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2014년 11월에는 미국 월드 레코드 아카데미로부터 5000일 무고장운전 기록을 인증 받은 바 있다.

순수 국내기술로 설계, 건설된 최초의 ‘500MW급 한국형 표준석탄화력 발전기’인 보령화력 3호기는 93년 준공이후 삼천포 5·6호기, 태안 1~4호기, 당진, 하동발전소가 연이어 건설되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보령화력 3호기의 6500일 무고장운전 기록은 한국중부발전의 발전설비 운영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라며 “협력업체, 기자재 공급사 등 국내 전력산업계의 결집된 기술력이 이루어낸 최고의 동반성장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화력 3호기는 올해 9월부터 1년간 저탄소·고효율·친환경 설비로 격상하기 위한 성능개선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환경설비에 720억을 집중 투자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5년 대비 84% 감축시켜 친환경발전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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