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아이폰이 인기를 끌면서 상반기 국내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점유율도 애플 iOS가 상승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6일 발표한 ‘2015년도 상반기 국내 인터넷 현황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스마트폰 OS 점유율은 안드로이드가 84.11%, iOS가 15.87%를 차지하는 등 두 운영체제가 스마트폰 운영체제의 대부분(99.98%)을 차지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는 1.71% 포인트 점유율이 감소한 반면, iOS는 1.73%포인트 증가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31일 아이폰6 출시이후 애플의 국내 단말기 시장 점유율은 시장점유율은 5.3%에서 13.1%로 치솟은 바 있다.
| ▲단말기유통법(2014년 10월 1일) 전후 국내 단말기 시장 점유율 변화(출처: 미래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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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마트폰 OS별 웹브라우저는 안드로이드 2.x에서는 안드로이드가 5.72%, 안드로이드 4.x에서는 안드로이드 브라우저가 55.78%, 구글 크롬이 7.07%, 안드로이드 5.x에서는 안드로이드 브라우저가 9.33%, iOS 8에서는 사파리를 11.16%가 사용하고 있었다.
이 조사는 인터넷 이용자가 사이트 접속 시 웹 서버에 기록되는 사용자 정보(User-Agent 로그)를 분석해 추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