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모 사장이 STX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STX(011810)조선해양은 27일 진해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병모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병모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비슷한 어려움을 겪었던 대우조선과 대한조선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모든 임직원과 힘을 모아 STX조선해양의 자랑스러운 명성을 되찾겠다”며 회사 경영정상화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려면 강한 의지와 구체적 실천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전제한 뒤 “△회사 매출규모, 수익구조, 생산품목 재점검으로 새로운 전락목표 수립 △채권단 추가자금투입 가능성 탈피 △혁신활동 가속화로 조속한 경쟁력 회복 △인재양성, 기업문화 확립 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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