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부사장(사진)은 15일 캠코더 신제품 출시 발표회에서 "풀HD가 가능한 세계 최초의 빌트인 프로젝터를 탑재한 캠코더 등 경쟁사와 차별화된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신제품의 특징 중 하나는 프리미엄제품에만 적용되던 다양한 기능들을 저가 모델로도 확대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니코리아는 지난 1999년 국내 캠코더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소니는 2006년부터 5년 연속 국내 1위(금액 기준)를 지키고 있다.
2010년에는 수량 기준 점유율 50%를, 금액 기준 점유율 60%를 각각 넘었다는 것이 소니코리아 설명이다.
소니코리아 고위 관계자는 "올해는 한국시장에서 수량 기준으로도 점유율 60%선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며 "삼성전자나 산요 등 경쟁사를 제치고 국내 캠코더 시장에서 확고한 1위 자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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