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석탄화력발전소서 폭발 사고…1명 숨지고 4명 부상

  • 등록 2018-08-08 오전 11:10:22

    수정 2018-08-08 오전 11:16:09

8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의 한 화력발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사진=포천소방서)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 석탄화력발전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8일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8분께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 장자산업단지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장치를 점검하던 중 분진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일어나 협력업체 직원 A(45)씨가 숨졌다. 현장에 있던 4명은 1도 화상을 입는 등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A씨와 부상자 2명은 지하에서 장비를 점검하던 중이었고, 나머지 2명은 지상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시설은 GS E&R이 착공해 지난 4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시험가동을 하던 중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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