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지수 평가는 185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4개 등급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KT는 중소·벤처 협력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지원 ▲기술보호와 같은 경쟁력 강화 지원 ▲4차 산업혁명 관련 AI 핵심인력 육성 지원 ▲자금조달 지원을 통한 경영 개선 ▲KT만의 고유한 경영 컨설팅인 1등 워크숍을 활용한 애로사항 해소 등을 노력해 왔다.
글로벌 진출 지원의 경우 2013년 이후 2018년 6월까지 120개 이상(중복 포함)의 중소ㆍ벤처기업들에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스페인), 커뮤닉아시아(싱가포르) 등 해외 유명 ICT 박람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은 170억원이 넘는 수출계약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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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관련 인력 육성을 위해 2017년 9월에 분당 사옥에 ‘AI교육센터’를 열어 협력사 직원 등 280여명의 교육을 지원하기도 했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많은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2, 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금지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KT SCM전략실장 박종열 상무는 “KT가 국민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한 결과 4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을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5G 시대를 열고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