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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회장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이데일리 국제금융컨퍼런스’에 참석해 “한국이 ‘한강의 기적’을 일궜듯 ‘젊은 나라’ 베트남도 ‘홍강의 기적’을 위해 경제 발전과 금융산업 선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축사했다.
곽 회장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은 서로의 대외 경제 전략에 없어서는 안 될 한 축을 형성했다”며 “올해 양국 관계는 현 정부의 출범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았다. 베트남은 현 정부가 추진하는 ‘신 남방정책’의 핵심 국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곽 회장은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온 문 대통령은 ‘이데일리 국제금융컨퍼런스’가 열리는 이날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며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한층 무르익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한국과 베트남 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하고 양국 경제생태계의 발전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이번 국제금융컨퍼런스를 계기로 양국 교류 성과가 금융산업을 넘어 경제·사회·문화 분야에 이르기까지 긴밀한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IFC특별취재팀 김영수 부장, 문승관 차장, 김경은·박일경·박종오·전재욱·전상희·유현욱 기자(금융부), 노진환·신태현 기자(사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