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도 내달 갤럭시탭 출시..`SKT보다 혜택폭 늘릴듯`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유플러스(032640)도 내달 중 삼성전자(005930)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을 출시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22일 "내달 중순께 갤럭시탭을 출시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테스트 결과가 이상 없으면 되도록 빨리 선보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분기 실적발표에서 연내 갤럭시탭을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기값과 요금제 등은 미정이나, SK텔레콤(017670)의 갤럭시탭과 사양·기능 면에서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다만 SK텔레콤 보다 출시가 두 달 가량 늦기 때문에 요금 측면에서 더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요금제와 조금 다를 수도 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각종 부품이 자사 통신 모듈과 맞도록 삼성전자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기기값 가이드라인이 정해지는 대로 통신 요금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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