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블랙핑크 그룹 계약 불발 여파에 YG엔터테인먼트가 연일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고 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6분 현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전 거래일 대비 0.58% 내린 4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YG엔터테인먼트는 4만2050원까지 내려서 52주 신저가를 또 갈아치웠다.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의 팀 활동에 대해서만 재계약을 체결하고 개별활동 추가 계약은 성사되지 않은 점이 주가를 발목잡고 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의 개별 활동이 이뤄짐에도 전체 투어 규모 면에서 작아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다음 컴백까지 이를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결국 블랙핑크의 다음 컴백 전까지 상반기에만 2번의 컴백을 예고한 베이비몬스터의 성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그룹 블랙핑크.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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