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265740)는 30일 제1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유통전문판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마 추출물인 CBD(카나비노이드)를 활용한 영역 확장 등 신사업 추진 근거를 명확하게 마련했다.
유우영 엔에프씨 대표는 “주력 사업인 화장품 소재와 완제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미래 먹거리 창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지난해 개소한 안동 대마 천연물 연구소에서 CBD 추출물을 비롯해 햄프씨드 오일 제품화 등 연구활동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헴프 규제 완화 시 선제적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에프씨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도 이어갔다. 지난해에 이어 주당 10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10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부의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