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허준'의 의학, 파주에서 관광·의료산업으로 재탄생

파주시, 허준 한방의료산업 관광자원화 클러스터 사업 용역사로 경희대 선정
  • 등록 2020-09-22 오전 11:41:29

    수정 2020-09-22 오전 11:41:29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의원 ‘구암 허준’ 선생의 의학을 향한 열정이 파주에서 관광자원으로 재탄생한다.

경기 파주시는 ‘허준 한방의료산업 관광자원화 클러스터 사업’의 용역 대상자로 경희대학교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허준 초상.(사진=한국학중앙연구원)
사업은 동의보감의 저자 구암 허준의 묘소가 있는 파주에서 역사문화관광 컨텐츠 개발 차원의 허준을 재조명하고 한방의료 관련 산업을 육성, 명소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난 17일 시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허준 한방의료산업 관광자원화 클러스터 사업’의 입찰제안서 평가위원회는 4개 업체(대학)의 제안설명과 함께 지역이해도, 사업방향에 대한 평가위원들의 심도 있는 질문을 거쳐 분야별 기술능력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경희대학교(산학협력단)를 용역사로 선정했다.

시는 허준 한방의료산업 관광자원화 클러스터 사업은 용역기간 내 심포지엄, 컨퍼런스 등을 개최해 차별화된 한방의료 관광자원화 사업이 결합한 종합 문화관광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현재 허준의 묘역은 민통선 지역인 진동면 하포리 129번지(구암로 205)에 있으며 한국전쟁이후 방치돼 오다 1991년 발견돼 2009년 7월 3일 세계 유네스코에 등재된 소중한 자원”이라며 “시민자문단 및 학계 등과 협력해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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