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지난 14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법인 소속 변호사와 고문, 직원, 세무·특허·관세법인 관계자 등 4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성장하는 내일’을 주제로 2024년 컨센서스 빌딩(Consensus Building)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 이규철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가 14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열린 ‘컨센서스 빌딩’을 통해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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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센서스 빌딩은 대륙아주 변호사와 임직원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법인의 도약을 위해 미래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다. 대륙과 아주가 실질적으로 합병한 2022년 처음 열린 이후 두 번째다.
행사 1부에서는 이규철 대표변호사가 비전을 선포한 데 이어 10개 그룹(팀)에서 전략사업을 발표했다. 저녁 식사 후 2부에서는 공연과 설문조사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 대표변호사는 ‘2027년까지 3년 동안 변호사 350명 이상, 연매출 30% 성장으로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겠다’는 내용의 ‘트리플 3(Triple Three)’를 목표로 제시했다. 대륙아주는 지난해 매출 1081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대표변호사는 대륙아주의 강점인 △신속한 의사결정 △신사업 개척정신 △젊고 역동적인 조직을 앞세우고 약점인 레인메이커(Rainmaker) 부족 현상은 인재영입이나 로펌 합병을 통해 해결한다면 비약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규철 대표변호사는 “현재의 위치에 있으면 도태한다”며 “반드시 넥스트 레벨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