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구글 어시스턴트'로 메시지 주고 받으세요

17일부터 지원…일단 1:1 대화 한정
  • 등록 2020-03-17 오전 11:24:21

    수정 2020-03-17 오전 11:24:21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035420)의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17일부터 앱 내에서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라인 안드로이드 버전 사용자는 음성 명령만으로 친구에게 라인 메시지를 보내거나 받은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라인, 구글 어시스턴트 지원.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한 라인 메시지 보내기는 1:1 대화에서만 가능하며 내용은 문자 메시지로 한정된다. 현재 영어와 일본어를 지원한다.

스마트폰에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실행한 후 “헤이 구글, 라인에서 ○○한테 메시지 보내 줘”라고 말하면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메시지를 확인할 때는 “헤이 구글, 라인으로 들어온 메시지 읽어 줘”라고 말하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운전이나 요리 중일 때 또는 아이를 돌보고 있어 스마트폰을 손으로 작동하기 어려울 때, 음성과 스마트폰 단말기만으로 라인을 사용할 수 있어 일상이 한층 더 편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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