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롯데케미칼(011170)은 태풍 ‘차바’ 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탁하는 등 인적, 물적 지원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피해 복구지원 성금 10억원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태풍이 지나간 다음 날부터는 인력과 소방차등을 동원해 울산지역 수해복구를 위한 긴급 지원을 실시하고, 태화강 청소작업 등을 지원했다.
침수로 생활기반이 크게 훼손된 가정에 대해서는 벽과 바닥이 건조되는 다음 주부터 롯데케미칼의 샤롯데봉사단 인원을 투입해 침수가구의 도배·장판 등의 시급한 부분부터 긴급수리를 지원하고, 동시에 전기 등 안전문제 부분도 점검·수리를 실시해 어려운 이웃이 예전 보금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은 “갑작스러운 천재지변으로 인해 인력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많은 시련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재해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분들을 돕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