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당근당근”…중고거래 1억7300만건·나눔 1300만건

당근, 2023년 결산…누적가입자 3600만명
‘국내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명성 확인
‘동네생활’ 게시판엔 2500만건 글 올라
‘매너온도 99도’ 이용자, 1만 2525명 달해
  • 등록 2023-12-21 오후 2:42:54

    수정 2023-12-21 오후 2:42:54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당근’의 누적가입자 수가 이달 기준 36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5170만명)의 70%가 당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 중인 셈이다. 당근을 통해 올 한해 이뤄진 중고거래는 1억7300만건, ‘동네생활’ 이야기 게시글은 2500만건에 달해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이름 값을 톡톡히 했다.

21일 당근이 내놓은 2023년 결산 데이터를 보면 당근 앱의 월간 이용자 수(MAU)는 1900만 명에 육박했다. 국민 10명 중 4명가량이 한달에 한 번 이상 당근 앱을 이용했단 의미다.

올해도 중고거래가 활발히 이뤄진 가운데 이웃간 ‘대가’를 바라지 않고 물품을 주고 받은 무료 나눔 건수도 1300만건에 달해 전년 대비 30%가량 늘은 점이 눈에 띈다. 특히 한 이용자는 1년 동안 무려 1661번 나눔에 참여한 걸로 나타났다. 매너온도 99도를 달성한 이용자도 1만 2525명에 달했다.

이웃 간 중고거래와 나눔 문화 확산으로 당근은 자원 재순환에 크게 기여했다. 당근 관계자는 “당근 이용자들이 서비스 오픈 이래 지금까지 중고거래와 나눔을 실천하며 누적 3억 250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효과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동네 주민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정보가 오가는 ‘동네생활’ 게시판엔 올해 2500만건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수치로, 지역에 거주하는 이웃들이 서로를 위해 유용한 정보를 나누거나 다양한 관심사로 소통했다.

황도연 당근 대표는 “올해는 이웃 간의 교류를 한층 더 활성화하고,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당근이 추구해오던 하이퍼로컬 비전의 가치를 크게 확장하는 해였다”며 “많은 이용자들의 활발한 커뮤니티 참여로 이루어 낸 성장인 만큼 동네 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만드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미지=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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