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주유소에서도 쓴다..역삼동서 시범서비스

한국NFC 폰2폰결제 솔루션 장착해 국내 최초 주유소 결제 시범서비스
휴대폰 이동 없이 앉은자리에서 삼성페이결제 가능
  • 등록 2016-05-10 오후 12:54:57

    수정 2016-05-10 오후 4:35:2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423 GS칼텍스 개나리주유소(르네상스 호텔 사거리에서 세브란스병원 방면 150M GS칼텍스 JH에너지 개나리 주유소)에서 국내 최초로 삼성페이 주유소 결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한국NFC제공
오프라인 간편결제의 절대강자인 삼성페이이지만, 연 매출 26조 원을 기록하는 주유소에서는 쓸 수 없었다. 하지만 한국NFC가 제공하는 폰2폰 결제서비스를 이용해 주유소에서 쓸 수 있게 됐다.

폰2폰결제란 스마트폰을 카드 결제단말기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소상공인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실린 근거리무선통신망(NFC) 기능을 이용해 신용카드, 삼성페이, 앱카드로 물건값을 받을 수 있다.

판매자는 앱을 설치한 뒤 가맹점 등록을 거치면, NFC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과 스마트폰을 맞대어 삼성페이를 결제할 수 있다.

한국NFC 황승익 대표는 “이제 주유소에서도 삼성페이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 “폰2폰 결제서비스는 신용카드 결제단말기 구입을 망설이던 소상공인 또는 영세상인들이 비용부담 없이 신용카드 결제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주유소에서 폰2폰 결제로 삼성페이로 결제하는 모습이다.
폰2폰 결제가 활성화 되면 기존의 스마트폰이 카드 단말기 역할을 수행하는 서비스로 방문판매, 배달업종뿐 아니라, 대리운전 등 이동형 거래시장과, 현금거래 시장에서 카드결제비중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나리주유소에서는 이번 폰2폰결제 시범서비스를 통해 삼성페이로 결제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유종에 상관없이 3000원 즉시 할인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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