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폭염' 잼버리 현장에 음료수 20만개 긴급지원

이온 음료·비타민 음료 보내
잼버리 대회, 폭염 속 온열질환자 발생
  • 등록 2023-08-04 오후 7:05:11

    수정 2023-08-04 오후 7:11:2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삼성은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음료수를 지원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7월 충남 공주에서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이 수해지역 피해 주민들을 위해 가전제품 특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서비스).
삼성은 참가자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온 음료 10만개와 비타민 음료 10만개 등 총 20만개를 보내기로 했다. 삼성은 최근 집중호우 피해 극복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0억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그간 국내외 현장에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고 복구를 지원해 왔다. 1995년부터 국내에서 발생한 대규모 재난·재해 극복을 위해 기부한 성금은 총 1100억원에 달한다.

한편 이번 잼버리 대회는 40도가 넘는 폭염 속에 지난 2일 개영식에서만 100명이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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