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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대기업·공공기관의 미활용 기술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에 제공하고자 2013년부터 이 같은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2013년부터 올 11월까지 약 10년 동안 26개 대기업·공기업 기술 2766건을 1268개 기업에 이전했다.
또 한국서부발전(70건), 한국수력원자력(65건), 한국가스공사(46건), 한국수자원공사(19건), 한전원자력연료(6건) 등이 역시 보유 기술 양도에 나선다.
산업부에 따르면 337건의 기술 중 가장 많은 167건(49%)이 에너지 분야 기술이다. 기계(46건·13.6%)와 환경(40건‥11.9%), 통신망(26건·7.7%), 반도체(26건·7.7%), 자동차(17건·5.0%), 의료(14건·4.2%) 등 기술도 나눔 대상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대학과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기술 나눔으로 우리 중소기업이 한 단계 성장하고 반도체·통신 등 첨단 기술분야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