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서부발전 등 12개 대학·기관 337개 미활용 기술 무상이전

산업부·KIAT, 12월23일까지 희망 기업 신청서 접수
  • 등록 2022-11-28 오후 1:55:24

    수정 2022-11-28 오후 1:55:24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양대, 한국서부발전 등 12개 대학·기관이 337개 미활용 기술을 무상이전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2022년 산업부-대학·공공기관 기술나눔 공고를 내고 오는 12월23일까지 희망 중소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산업부는 대기업·공공기관의 미활용 기술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에 제공하고자 2013년부터 이 같은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2013년부터 올 11월까지 약 10년 동안 26개 대기업·공기업 기술 2766건을 1268개 기업에 이전했다.

이번 기술나눔 행사 땐 한양대(75건)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19건), 한국자동차연구원(10건), 동아대·한국공학대(각 8건), 한국생산기술연구원(7건), 한국한의학연구원(4건)이 새로이 참여해 보유 기술을 양도(혹은 통상실시)한다.

또 한국서부발전(70건), 한국수력원자력(65건), 한국가스공사(46건), 한국수자원공사(19건), 한전원자력연료(6건) 등이 역시 보유 기술 양도에 나선다.

산업부에 따르면 337건의 기술 중 가장 많은 167건(49%)이 에너지 분야 기술이다. 기계(46건·13.6%)와 환경(40건‥11.9%), 통신망(26건·7.7%), 반도체(26건·7.7%), 자동차(17건·5.0%), 의료(14건·4.2%) 등 기술도 나눔 대상이다.

기술나눔 참여 희망 기업은 산업부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해 기한 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산업부와 산업기술진흥원은 심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중 기술이전 대상기업을 확정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대학과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기술 나눔으로 우리 중소기업이 한 단계 성장하고 반도체·통신 등 첨단 기술분야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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