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매력' 항공株 반등, 언제까지 갈까?

관심 밖이던 항공주, 최근 반등 흐름
경제활동 재개 등 수요 증가 기대감
각국 정부의 자국 항공사 구제금융 지원
실적 부진 전망, 항공교통량 지체는 리스크
  • 등록 2020-05-28 오전 11:53:08

    수정 2020-05-28 오전 11:53:08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28일 이데일리TV 굿머니는 최근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는 항공주에 대해 살펴봤다.

특히 미국 항공주들의 최근 상승폭이 크다. 미국 50개주가 경제활동 재개를 선언했고 유럽에서는 여행금지 조치를 완화하고 있다. 각국 정부의 자국 항공사 살리기 지원책도 쏟아지고 있다.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항공주 처분 소식에도 수급에 문제가 없는 모습이다. 미국판 동학개미운동이라 비유할 수 있을 만큼 개인 투자자들의 항공주 저가매수가 집중되고 있다. 사우디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도 미국 항공주 매수에 나서고 있고 기업 스스로 자사주 매입도 대규모로 이뤄지고 있다.

국내 항공주의 경우 실적 부진 우려가 큰 상황에서도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자금 지원 결정,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 등이 주가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50분 현재 대한항공(003490)은 전일 대비 4.0% 오른 2만1800원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3.0% 뛴 40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일 아침 7시 이데일리TV 굿머니 5월28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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