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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경찰청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함께 27일 오전 11시(현지시각) 인도네시아 경찰청에서 ‘사이버범죄 수사역량 강화사업 착수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의 규모는 총 57억원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도노 아리 숙만또 인도네시아경찰청 차장을 비롯한 지휘관, 까다르사 수르야디 반둥공대 총장, 외교부와 연구기술교육부 등 인도네시아 고위급 인사가 참여했고, 한국 정부에서는 김재규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과 김창범 주인도네시아 대사, 정회진 코이카 인도네시아 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도노 아리 숙만또 차장은 “이번 사업이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의 사이버 안보 증진과 치안협력 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치안기관 간 협력을 통해 상호 재외국민 보호 및 국제범죄 대응 협력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