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교환사채 조기 상환에 따른 자기주식회수

  • 등록 2023-01-05 오후 1:34:38

    수정 2023-01-05 오후 1:34:38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제우스(079370)(대표 이종우)는 지난 2021년 발행한 교환사채(EB) 91억 원 중 55%인 50억 원을 조기 상환한다고 5일 밝혔다.

교환사채는 발행회사 보유의 자기주식과 교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를 말한다. 투자사는 발행사의 주가가 오르면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고, 발행사는 낮은 이자율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제우스는 2021년 2월 총 91억 원 규모로 약 27만 주의 자기주식을 3만3803원에 교환하는 조건의 사채를 발행했다. 이번에 조기 상환하는 교환사채는 27만주 55%에 해당하는 15만주로, 약 50억 원 규모다.

제우스 측은 “지속적인 흑자 경영을 통해 영업이익을 충분히 확보해 안정적인 현금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제우스의 현금성 자산은 1167억 원이며, 유동 비율은 154.19%이다. 조기상환기일인 오는 2월3일 50억 원을 상환하더라도 현금흐름에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란 설명이다.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악화에 따른 주식 시장 침체에 따라 EB를 일부 조기 상환했으나, 회수된 자사주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고려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제우스는 이번 교환사채 상환을 통한 자사주회수 기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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