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주택 인허가실적 전년比 감소…서울은 22% ↑

국토부, 5월 전국 주택건설실적 발표
준공실적, 전국 14% 감소했지만 서울은 144% 증가
  • 등록 2020-06-29 오후 12:52:00

    수정 2020-06-29 오후 12:52:00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인허가실적이 전년 같은 달보다 소폭 줄어든 가운데 서울은 큰 폭으로 늘었다. 준공실적 역시 전국적으로는 감소한 데 비해 서울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2만8279호로 전년 동월(2만9398호) 대비 3.8% 감소했다. 서울은 4124호로 전년 동월(3377호) 대비 22.1% 증가했지만, 5년 평균치 4690호보단 적다.

서울과 인천, 경기를 더한 수도권은 1만5738호로 전년 대비 10.7% 증가했고, 5년 평균에 비하면 21.3% 감소했다. 지방은 1만2541호로 전년 대비 17.4%, 5년 평균 대비 52.3%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전국 1만9347호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는 1778호로 전년 대비 35.4% 증가, 전국 아파트 외 주택은 8932호로 전년 대비 16.9% 감소했다.

5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4만4717호로 전년 동월(4만1529호)보다 7.7% 증가했다. 수도권은 2만4563호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지만 5년 평균보다는 1.0% 소폭 감소했다. 지방은 2만154호로 전년 대비 1.3%, 5년 평균 대비 11.0% 줄었다. 전국 아파트는 3만5673호로 전년 대비 20.7% 증가했으며 서울의 경우 아파트가 3133호로 전년 대비 118.8% 증가하기도 하기도 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전국 9044호로 전년 대비 24.4% 줄었다.

5월 입주자모집 승인을 받은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4만1357호로 전년 동월(4만4189호) 대비 6.4% 감소했다. 수도권은 2만3541호로 전년 대비 8.2%, 5년평균 대비 8.1% 증가했다. 반면 지방은 1만7816호로 전년 대비 20.5%, 5년 평균 대비 11.0% 감소했다.

일반분양은 2만9657호로 전년 대비 7.3% 늘었고, 임대주택은 3981호로 11.5% 증가했다. 조합원분은 7719호로 전년 대비 40.5% 줄었다.

5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7879호로 전년 동월(4만3985호) 대비 13.9% 감소했지만, 서울은 5634호로 전년 같은 달보다 32.3%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7079호로 전년 대비 31.8%, 5년 평균 대비 19.3% 감소했다. 지방은 2만800호로 전년 대비 9.8%, 5년 평균 대비 19.5%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전국 3만856호로 전년 대비 11.0% 줄었다. 이에 비해 서울 아파트는 3796호로 전년 대비 144.1%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 외 주택은 7023호로 전년 대비 24.5%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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