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탄자니아에 BRT 수출…93억 규모

  • 등록 2019-07-26 오전 11:15:00

    수정 2019-07-26 오전 11:15:00

SH공사가 탄자니아에 수출한 BRT 운영현장 모습(사진=SH공사 제공)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수출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BRT란 주요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고 급행으로 버스를 운행시키는 급행버스 시스템이다. 도착정보시스템, 버스우선신호체계, 환승터미널 등을 갖춰 기존의 버스 운행 방식보다 정시성, 신속성, 수송능력이 높아 서울시의 우수정책으로 꼽힌다.

SH공사는 탄자니아의 경제수도인 다르에스살람시 지역에 BRT 인프라 조성사업 중 일부 구간을 수주해 지난 11일 현지에서 사업을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SH공사가 이번에 수주한 BRT 조성사업은 전체 130km 중 제4구간 30km구간의 버스전용차로 실시 설계 및 감리 사업이다. 사업규모는 8백만달러(한화 약 93억원)이며 향후 4년 동안 추진한다.

SH공사 산하 서울시정책수출사업단은 국내 엔지니어링사인 ㈜건화를 주관사로 하고 ㈜동성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SH공사 김세용 사장은 “서울시의 압축성장 노하우를 전수받으려는 개발도상국의 문의가 늘어 2015년 공사 내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종합적 사업 기획 및 상품화를 통한 해외진출을 실행했다”며 “도시정책에서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업과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일궈낸 첫 번째 사업”이라고 의미부여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쇠백로가 낚아챈 것
  • 이영애, 남편과 '속닥속닥'
  • 김희애 각선미
  • 인간 복숭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