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은행 "위안화 추가 절하 여지 크지 않다"

  • 등록 2015-08-13 오후 1:57:27

    수정 2015-08-13 오후 1:57:27

[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3일(현지시간) 위안화의 추가 절하 여지가 크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안화가 합리적이고 균형적인 수준에서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사흘 연속 위안화 평가 절하를 단행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장샤오후이(張曉慧) 인민은행 행장조리는 “위안화가 계속해서 떨어질 이유가 없다”며 “장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위안화 환율 개혁조치 이후 자본시장 충격 등 위안화의 급격한 절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점진적으로 시장이 안정화 기조를 가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그러면서 중국 중앙은행이 위안화 환율을 합리적이고 균형적인 구간에서 관리할 능력이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리강(易鋼) 인민은행 부행장도 “위안화 환율제도의 시장화가 장기적으로 위안화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달러·위안 환율을 전날보다 1.11% 올린 6.4010위안으로 고시했다. 앞서 지난 11일과 12일에는 1.86%, 1.62%씩 평가 절하를 단행했다. 사흘간 위안화 가치를 4.66%나 떨어뜨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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