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고차 현금보상 9월 종료 검토

  • 등록 2009-08-20 오후 10:39:28

    수정 2009-08-20 오후 10:39:28

[뉴욕=이데일리 피용익특파원] 미국 정부가 중고차 현금보상(cash for clunkers) 프로그램을 다음달 종료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이 라후드 미국 교통장관은 오는 21일 경에 중고차 현금보상 프로그램의 종료 시기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중고차 현금보상 프로그램의 예산이 바닥나서 혜택을 받지 못할 것을 우려하는 자동차 딜러들에게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후드 장관은 앞서 다음달 7일경 프로그램이 종료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중고차 현금보상 프로그램 종료 시기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산이 소진돼 가는 가운데 종료 시기를 발표하면 막바지 자동차 구입 수요가 몰릴 것이란 예상에서다.

전일까지 자동차 딜러들이 정부에 제출한 영수증은 모두 43만5000건으로 환급 규모는 181억달러에 달한다고 WSJ은 전했다.

중고차 현금보상 프로그램은 연비가 높은 신차를 구매할 경우 정부가 최고 4500달러를 보조해주는 제도다. 당초 10억 달러 규모로 예산이 편성됐지만 예상보다 많은 수요로 인해 20억달러가 증액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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